연예
연예기획사 대표 A씨 상습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입력 2012-04-10 23:52 

국내 연예기획사 대표 A씨가 소속 신인 여자 연예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A씨를 상습 성폭행 혐의(강간 등)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3월부터 A씨에 대해 내사를 벌이며 연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다 혐의점을 발견,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앞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자 연예인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며 A씨가 소속 남자연습생에게 여자 연예인을 성폭행하도록 강요했다는 진술까지 받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수, 배우 뿐 아니라 아이돌 그룹들이 소속돼 있으며 특히 일본 중국 등 해외 공연기획사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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