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짜게 먹을수록 비만위험 더 높다"
입력 2012-04-10 13:25 
음식을 짜게 먹을수록 비만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동국대 일산병원이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짜게 먹는 상위 20%의 비만 위험도가 하위 20%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살에서 18살 이하 청소년도 짜게 먹는 비교 대상 층의 비만 위험도가 1.8배 정도 높았습니다.
동국대 일산병원 연구팀은 "짠 음식과 비만과의 관계는 성인보다 청소년에서 더 뚜렷이 관찰된 만큼, 덜 짜게 먹는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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