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포스코식 성과공유제 확산 방침
입력 2012-04-09 22:24 
포스코의 대중소기업 성과공유제가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성과공유제 우수 사례인 포스코와 협력사인 대원인물을 방문해 포스코의 사례는 다른 대기업들의 귀감이 된다며 올 한 해 성과공유제를 산업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과공유제는 포스코가 중소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등 혁신 과제를 수행해서 여기에서 발생한 성과를 현금이나 장기 제품 공급권을 부여하는 식으로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인천에 있는 포스코 협력사인 대원인물은 철강 절단용 칼을 만드는 중소기업으로,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철강 절단용 칼을 국산화했고, 포스코는 수입산을 대체해 5억 원 정도의 원가 절감 효과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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