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강렬함으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 구형과 비교해보니…
입력 2012-04-09 18:22 
7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형 싼타페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갖춰 화제다. 또 구형 싼타페에 비해 내·외관 디자인이 월등히 좋아진 탓인지 사전계약이 폭주하고 있다.

9일, 현대차의 한 서울 영업점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에 대한 문의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에 달하고 하루에 한 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이뤄지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4일까지 전국 현대차 영업점에서 총 1만40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현대차 측은 신형 싼타페의 높은 인기비결을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신사양이 대거 적용된 점 등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차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2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췄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의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싼타페는 전체적으로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세련되고 정제된 라인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신형 싼타페(좌측)와 구형 싼타페(우측)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을 강조한 차체 하단의 투톤 컬러 등이 적용돼 한층 와이드한 느낌의 앞·뒷모습을 갖췄다. 현대차 측은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당당한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옆모습은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공기역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신형 싼타페(좌측)와 구형 싼타페(우측)

현대차 신형 싼타페는 오는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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