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청 폭발물 설치 메시지…수백 명 대피 소동
입력 2012-04-09 16:40  | 수정 2012-04-09 18:28
오늘(9일) 오후 2시35분쯤 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문자메시지가 접수되면서 민원인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부산경찰청 경찰특공대는 부산시로부터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해, 출입문을 통제하고 폭발물 설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8분쯤 부산시청 120콜센터에 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고, 부산시는 2시35분쯤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곧바로 민원인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문자메시지는 경기도 화성의 한 고등학생 이름으로 발송됐지만, 이 학생은 현재 수학여행 중이어서 누군가 이 학생의 이름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고 발신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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