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성추행 의혹 김형태 후보 사퇴해야"
입력 2012-04-09 12:42  | 수정 2012-04-09 18:29
민주통합당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김형태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후보에 대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가 친동생의 부인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같은 지역구의 무소속 정장식 후보로부터 제기됐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김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보당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정부가 북핵 문제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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