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청장, 대국민 사과문 발표 예정

경기도 수원 20대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이 잠시 뒤인 10시 반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합니다.
조 청장은 오늘(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감찰 조사 결과 112 신고센터의 무능함으로 인한 상황 오판과 허술한 대처, 사건 축소 등 심각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 깊이 자책하고 송구스럽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이미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평재 수원 중부서장과 조남권 수원 중부서 형사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