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 자녀 남기고 30대 부부 목매 숨져
입력 2012-04-09 10:17 
부부싸움을 한 30대 부부가 3개월 영아와 4살 자녀를 남겨두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7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아내인 30살 이 모 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이 씨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2시쯤에는 아내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연락이 끊겼던 36살 남편 현 모 씨도 부산의 한 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 씨의 직장동료는 현 씨가 최근 부부싸움을 자주 했으며 이날도 싸운 뒤 집을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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