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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내 자유를 누리고 싶을 뿐…" 고백
입력 2012-04-09 09:34  | 수정 2012-04-09 09:42

류시원의 파경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 류시원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이목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류시원은 지난 해 8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요즈음…'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요즈음 참 생각이 많아졌다. 아니 벌써 오래된 것 같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답답함과 어긋남. 근데 어디다 얘기할 데가 없다”며 얘기할 곳이 어디도 없어. 세상이 내 맘 같지 않은 건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요즘은 이 말이 더 와닿는 건 왜일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류시원은 이어내 마음은 아무도 모르면서 다들 자기 얘기뿐이니 어디론가 가 버리고 싶지만 그것도 내 맘대로 안되는 게 현실이니까. 나도 그저 평범한 한 사람으로 내 자유를 누리고 싶을 뿐인데…”라며 "아무 것도 내 맘 대로 되는 게 없다. 그저 자기가 보고 느낀 것만 간직하면 될 것을. 너무 많은 생각들을 한다. 내 맘속에 와보지 않고, 나에 대해 얘기도 평가도 하지 말기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모든 것들로 나를 판단하지 않기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류시원의 이혼 소식은 9일 오전 한매체가 '부인 조모 씨가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무용학도 출신 조모 씨와 1년여간의 열애끝에 결혼했으며 결혼 후 3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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