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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공연 도중 정준하 결혼 축하
입력 2012-04-09 09:31 

스윗소로우가 전국투어 대구공연 도중 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을 축하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7일 대구 동구문화회관서 열린 공연에서 "저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정준하 형님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정준하와 스윗소로우는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스윗콧소로우'라는 팀으로 출연 '정주나요'를 히트시키면서 각별한 우정을 키운 바 있다. 스윗소로우는 축하메세지와 함께 "준하형은 같이 노래부를 때는 쩌리짱이었는데 이제는 대세가 되었다."고 말해 관객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정준하는 2009년부터 교제한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2세 연인 '니모'(애칭)와 오는 5월 20일 오후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준하는 이날 특별편에서 유재석에게 사회를, 하하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멤버 송우진의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축하곡과 팬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현수막, 생일 케익이 갑자기 무대로 등장해 송우진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올봄 3집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며, 서울, 부산, 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21일 대전공연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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