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이탈리아 "북, UN 안보리 결의 준수"
입력 2012-03-27 13:19 
한국과 이탈리아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코엑스 핵안보정상회의 단독회담장에서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 관계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몬티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깨는 것"이라며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0년 전 남북을 비교하면 남한이 북한보다 국민소득 절반이었는데 지금은 남한은 2만 4천 달러이고 북한은 1천 달러 이하"라며 "북한이 개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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