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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삼촌·오빠 구분법 “떨리면 오빠, 걸리적거리면 삼촌”
입력 2012-02-11 23: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카라 막내 강지영이 삼촌과 오빠의 기준을 제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청춘불패2에서 G8(써니, 효연, 엠버, 수지, 강지영, 보라, 고우리, 김예원)멤버들 사이에 지현우의 호칭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아직 20대에 미혼인 지현우는 ‘삼촌이라는 호칭이 억울했고, 스무 살이 채 안 된 고등학생 수지, 강지영으로서는 ‘오빠 호칭이 애매했다.
이때 막내 ‘지구(G9 영구) 강지영이 독특한 삼촌·오빠 구분법을 들고 나왔다. 강지영은 청춘불패 멤버들이 일을 할 때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빗대어 설명했다.

강지영의 기준에 일을 하다가 몸이 부딪혔을 때 얼굴이 빨개지고 마음이 설레면 ‘오빠다. 반대로 짜증이 먼저 치밀어 오르면서 뭐 하는거야 걸리적거려”라는 말이 나오면 ‘삼촌이다.
이에 G8 멤버들은 호칭을 ‘오빠라 통일하기로 지현우에게 약속하고는 흥겨운 댄스타임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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