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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나와 있잖니, “문제 속에 답이 있다더니...”
입력 2012-02-11 02:2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최근 온라인상에 ‘답이 나와 있잖니라는 제목으로 수학시험 문제 속 결정적인 힌트가 적힌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웃게 했다.
화제의 게시물은 미지수 X의 값을 구하는 것으로, 이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인수분해를 이용해 풀 수 있다.
사실상 답은 -1과 ½로, ‘보기에 두 개의 답이 모두 들어있는 까닭에 ‘단, 0<X<1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계산을 하지 않고도 답을 유추할 수 있다. 괄호 안의 조건에 해당되는 답이 단 한 가지 밖에 없기 때문. 관찰력만 있다면 학생들은 손 안대고 코를 풀 수 있던 것이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제 속에 답이 있다더니 정말이네” 시험에 이런 문제만 나왔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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