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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로맨스 이시영, 제시카와 정면충돌 ‘독설 난무’
입력 2012-02-08 23: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이시영이 제시카에 난폭한 독설을 퍼부었다.
8일 방송된 KBS2 ‘난폭한로맨스에서 은재가 연적 종희의 경호를 맡으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무열(이동욱)은 은재(이시영)에게 믿을 사람은 너 뿐”이라며 종희(제시카)의 경호를 맡긴다. 순간 은재는 야속한 기분이 들지만 간절한 그의 부탁이 눈에 밟혀 결국 종희를 지켜주기로 한다.
처참하게 죽은 고양이 때문에 우울증에 빠진 종희는 계속 멍한 상태로 벽에 고양이 그림만 그린다. 밥 한 술 안 넘기는 종희의 모습에 결국 은재는 폭발하고 만다.

은재는 평생 이러고 살았냐”며 고등학교 때 댁 같은 친구가 있었다. 남들 앞에서 픽픽 쓰러지는. 하지만 지 혼자 있을 때는 절대 안 쓰러지더라. 오냐오냐 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냉정하게 쏘아 붙인다.
이어 은재는 처음으로 눈을 마주치고 자신을 노려보는 종희에게 기분 나쁘냐”며 혼자 있어도 그럴 거야? 악착같이 밥 먹고 똥 싸고 했겠지”라고 수치심을 유발한다.
은재는 종희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지는 것에 아랑곳않고 댁만큼 불행하지 않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냐”며 훨씬 힘들고 죽을 것 같은 사람들도 이렇게 징징 대지만은 않는다. 고양이가 죽어서 그렇게 슬프면 따라 죽어라”고 독설을 뱉는다.
참다못한 종희는 물건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피운다. 경호원답게 빠른 동작으로 그녀를 저지한 은재는 당신 예전에도 이랬다며. 그래서 박무열 야구도 못했다면서. 이럴 거면 나타나지 말던가”라고 쌓아 뒀던 울분을 토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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