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교장공모제 32개교 시범실시
입력 2006-08-11 19:02  | 수정 2006-08-11 19:02
내년에 15년 이상 교직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장공모제가 전국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많으면 32곳에서 시범 운용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교원 양성과 연수ㆍ승진ㆍ임용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짓고 오는 16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확정된 개선안에 따르면 15년 이상 교직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장공모제가 우선 내년부터 2008년까지 시범 운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됩니다.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선정은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감에게 위임되며 그 대상 학교는 각 시ㆍ도별로 초ㆍ중등학교를 합쳐 2곳씩 최대 32곳으로 제한됩니다.
교원평가의 경우 교장 40%와 교감 30%, 동료교사 30%의 비율로 다면평가제를 실
시하되 평가 주체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제외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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