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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억대 연봉 112명 '최고'…이종범은 최고령
입력 2012-02-08 19:38  | 수정 2012-02-09 00:24
【 앵커멘트 】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가 112명으로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바람의 아들' KIA 이종범은 만 42세로 어느새 최고령 선수가 됐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평균 연봉은 9,440만 원.

종전 최고였던 지난해의 8,704만 원보다 700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1억 원 이상을 받는 억대 연봉자도 112명으로 2010년의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억대 연봉자 중에는 한화의 김태균이 15억 원으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습니다.


삼성 이승엽이 8억 원으로 2위에 올랐고 김동주와 이택근이 7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투수 김선우와 포수 박경완, 2루수 정근우, 3루수 이범호 등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액을 받았습니다.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팀을 꾸리려면 무려 126억 원이 필요합니다.

등록 선수 530명의 평균 연령은 26.7세.

올해로 데뷔 20년인 KIA 이종범은 만 42세로 어느덧 최고령자가 됐습니다.

만 18세인 최연소 선수인 NC 이형범과는 무려 24살 차이입니다.

평균 신장은 182.6cm에 평균 체중은 84.3kg이며 두산의 니퍼트가 203cm로 최장신, KIA 김선빈이 165cm로 최단신 선수로 등록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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