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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시트콤 '왔어', 전태수에 속아 버킷리스트 작성 '폭소'
입력 2012-02-08 14:58  | 수정 2012-02-08 15:09

유인영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실행하는 과정에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이하 ‘왔어)에서는 김새봄(유인영 역)이 김굴주(전태수 역)에게 속아 자신이 회충에 감염돼 죽음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며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 씩 달성해나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사실 의사인 굴주는 자신이 먹으려고 챙겨놓은 잘 익은 삼겹살을 새봄이 자꾸만 낚아채 화가 났고, 덜 익은 삼겹살을 먹으면 회충에 감염돼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자 새봄은 죽음을 예감하며 버킷리스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버킷리스트에 담긴 ‘장기기증서약을 하기로 한 새봄은 굴주를 찾아갔고, 굴주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한 새봄은 잔뜩 흥분하며 장기기증서약문을 다시 가져가려 했으나 굴주는 서약문을 들고 달아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습니다.

유인영, 전태수, 진이한 등의 출연으로 한국판 프렌즈를 표방한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평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시트콤입니다.

[출처=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방송캡처]
장보람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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