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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비리 의혹 전 직원 경찰 고소
입력 2012-02-08 13:41 
대한축구협회가 비리 혐의로 퇴직한 회계담당 직원을 횡령과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조중연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마치고 입국한 뒤 협회 고문변호사 등과 협의해 종로경찰서에 비리 직원을 횡령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특정감사를 통해 축구협회에 비리 직원을 형사고소하고 부당이익금에 해당하는 퇴직금 1억 5천만 원을 환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자진해서 사퇴한 김진국 전 전무이사 등 행정책임자에 대해서도 배임 책임을 물어 고소절차를 밟으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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