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포드코리아,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12-02-08 11:55 
포드코리아는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를 8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퓨전 하이브리드는 퓨전을 베이스로 포드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시킨 풀-하이브리드 중형 세단으로, 가솔린 차량의 주행감과 안정성을 최대한 구현한 모델이라고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직렬 4기통 2.5L 엣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 모터로 총 191마력의 최고 출력을 구현했고, 포드의 1세대 하이브리드 모델들에 비해 20% 이상 파워를 높인 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기존 세대 대비 23% 경량화한 고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중 최고 수준의 배터리 및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연료 소비 없이 전기 모터만으로(EV 모드) 최고속도 76km/h까지 최대 3.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엔진과 모터 간 변환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포드만의 독자 기술 ‘파워스플릿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해 공인연비는 16.7km/l에 달한다.


퓨전 하이브리드에 장착된 '스마트 게이지' 계기판은 현재 주행 상태 및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운전자가 연료효율성을 높이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계기판에 있는 4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설정하면, 연료와 배터리의 상태(Inform), 일렉트릭 모드 타코메터(Enlighten), 엔진 및 배터리의 출력(Engage), 구동력 및 노트북 등 전자 기기 배터리 소모량(Empower) 등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퓨전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2010년 북미 올해의 차(디트로이트 오토쇼), ‘2010년 올해의 차(모터트렌드, 자동차 전문 매거진), ‘2010년 베스트 10(카앤드라이브, 자동차 전문 매거진), ‘2011년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분야 최고의 차(U.S 뉴스) 등을 수상하며 동급 최고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평가 받아 왔다.

특히,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US뉴스가 선정한 ‘2012년 베스트 하이브리드 패밀리 카에 선정되며, 가족을 위한 최고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고연비의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포드코리아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면서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과 연료효율성뿐 아니라, 기존 가솔린 차량이 제공하던 주행감을 최대한 전달해 사용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포드의 대표적인 풀-하이브리드 세단”이라고 강조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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