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문지애·전종환, 5월 결혼…손석희·신현숙 부부 이후 25년 만에 사내부부
입력 2012-02-08 11:01 

MBC 문지애(29) 아나운서와 전종환(32) 기자가 5월 4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친지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힌다. MBC로선 지난 25년 전 손석희·신현숙 전 아나운서 부부 이후 사내부부가 탄생한 셈이다.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4년여간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애정을 키워왔으며, 비밀연애 기간 동안 퇴근 후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하는 등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열애 공개 당시 털어놨다.
특히 문지애는 앞서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를 통해 입사 2년차부터 만나 거의 4년 정도 만난 것 같다”며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다 1년 정도가 흘렀다. 그동안 선후배 사이로 내가 어려울 때 선배가 많이 도와주고 밥도 사주고 하면서 친해졌으며 공연을 같이 보러 다니면서 더 친해졌다”고 전했다.
문지애는 전종환에 대해 함께 지낼수록 한결같고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우직하면서도 신중한 면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2006년 MBC에 입사한 문지애는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종환은 2005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기자로 직종을 전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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