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총 "새누리당 비정규직 대책은 포퓰리즘"
입력 2012-02-07 18:3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7일 전체회의에서 확정한 비정규직 보호 공약에 대해 "선거를 의식한 인기영합적"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사실상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것은 기업 인력운용의 기본원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과도한 노동시장 규제이며 개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공약이 "노동시장과 기업의 현실은 외면한 채 노동계의 주장만 총망라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비정규직 사용은 핵심업무인지 주변업무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지 상시·지속적인지를 근거로 나눠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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