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오늘보다 더 춥다!…주말까지 한파
입력 2012-02-07 15:34 
<1>추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추위가 시작됐고요,
낮동안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낮기온은 영하 4도선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보시는 기온보다 5~6도가량은 낮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고요,
추위는 주중 내내 이어지다가 일요일에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예상적설량>한편, 호남에서는 현재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 제주산지와 울릉도독도에 최고 30cm, 호남서해안에는 최고 10cm, 충청과 호남내륙에도 최고 5cm가 되겠고요,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기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되겠고, 밤에는 이들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계속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에서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9도, 대전과 대구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청주와 대전 영하 3도, 광주와 대구는 0도선으로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금요일까지 영상권에 오르지 못하면서 추위는 지속되겠습니다.
계속해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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