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더 춥다…충청·호남 많은 눈
입력 2012-02-07 14:04 
앵커 멘트 :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나 싶더니, 다시 강추위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요. 추위와 함께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눈 예보도 들어있습니다. 기상 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노을 캐스터, 전해주시죠!

<한파 특보>네, 기상센터입니다. 어깨가 잔뜩 움츠러드는 추위가 다시 시작됐죠. 현재 강원북부를 중심으로는 한파 경보로 강화됐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지방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전 시간 대비 별 차이가 없는데요. 영하 7.8도 선에 머물러 있고,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특히,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도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의 경우 오늘 아침 영하 1.7도였지만, 내일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호남 많은 눈>오늘 오후부터는 눈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호남 서해안에도 3에서 10cm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그 밖에는 1에서 5cm 가량 입니다.

<2>이번 추위는 이번 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 주 동안은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는 얘기인데요. 일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널뛰기 하듯 오르락내리락 하는 추위에 대한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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