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 더 춥다…충청·호남 많은 눈
입력 2012-02-07 13:37 
앵커멘트 : 다시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내일은 이번 추위의 절정이 되겠습니다. 한편,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추위 전망과 눈 소식까지 기상 센터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죠. 조노을 캐스터

질문: 지금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가 있다고요.

<한파특보>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은 수은주가 영하 8.1도까지 내려가 있는데요.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영하 15도 선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듯한 추위 탓에 현재 강원북부 지방에는 한파 경보로 강화된 상태고요. 그 밖의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곳곳과 충청과 경북 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져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1>내일은 이번 추위의 절정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중부 대부분 지방과 남부내륙 일부지방까지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구는 오늘 아침 영하 1.7도에 머물렀지만, 내일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2>이번 추위는 한 주 내내 계속되겠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까지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쪽 많은 눈>한편,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제주 산간 10에서 30, 호남 서해안에 3에서 10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충청과 호남 내륙에는 1에서 5cm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주간>추위는 이번 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는 충청과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눈이 오겠습니다. 추위와 눈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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