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아차, 2013년형 K5 출시…누우 엔진 및 첨단 사양 탑재
입력 2012-02-07 12:07 
기아차는 7일, 새로운 2.0리터 누우 CVVL 엔진과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첨단 사양이 적용돼 상품성과 편의성이 개선된 2013년형 K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K5에 장착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동력성능과 함께 높은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한 기아차의 차세대 주력 엔진이다. 기존 세타 엔진과 달리 엔진의 회전 속도에 따라 흡기 밸브를 제어해 실린더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언제나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연료 연소가 가능해 엔진 성능과 연비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부드러운 가속감을 구현했다. 또 엔진 응답성도 한층 개선됐다.

2013년형 K5는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0.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세타 엔진 대비 각각 4.2%, 1.5%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7.7% 향상된 리터당 14.0km로 우수한 경제성을 달성했다.


특히 차량 정차 시에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고 출발 시에 다시 엔진이 가동되는 ‘ISG 시스템(Idle Stop and Go System)을 적용할 경우 리터당 14.8km의 연비를 구현해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최고의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했다.(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 가능)

이밖에 기어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평행 주차가 가능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 Smart Parking Assist System),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Electric Parking Brake), 유리에 김서림을 자동으로 방지해주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좌외선 차단 전면유리, 클러스터 이노나이저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한편, 영업용으로 운영되는 2.0 LPi 모델 또한 뒷좌석 중앙 3점식 시트 벨트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크루즈 컨트롤,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등을 확대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13년형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2195만원~2795만원, 2.0 터보 GDi 모델 2850만원~2980만원, 2.0 LPi 모델(렌터카) 1610만원~2095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세제혜택 후 기준 2965만원~323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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