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희 “멍든 채 계곡활보…주변 경악”
입력 2012-02-07 11:46 

배우 김민희가 파격 분장한 채 스태프들과 계곡 바캉스를 즐긴 사연을 털어놨다.
김민희는 7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화차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에서 멍든 분장을 했는데, 촬영이 끝나고도 지우기가 싫었다. 결국 그대로 주변 계곡을 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아무도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다 알아보더라”면서 "동료, TM태프들계곡에 가서 바캉스를 즐겼지만 함께 있는 사람들은 굉장히 창피해했다고 설명했다.
듣고 있던 이선균은 귀찮아서 분장을 안 지운 것 같다. 함께 간 제작사 대표는 자신이 여자를 때린 것처럼 보일까봐 민망해했다”며 유머스럽게 멘트를 던졌다.
한편, 영화 ‘화차는 결혼 직전 약혼자를 잃어버린 문호(이선균)와 인생을 훔친 여자(김민희)의 이야기다. 미친 듯 약혼녀를 찾는 문호, 돌아온 그녀의 집은 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하다. 다니던 회사 이력서까지 모조리 허위. 단서가 사라질 즈음 그녀가 개인파산을 했었고 정작 면책 서류에 남은 필적과 사진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3월초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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