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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했던 놀이, 대야 튜브로 냉탕 접수 ‘물안경은 옵션’
입력 2012-02-07 09: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어린 시절, 그 모든 곳은 놀이터였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목욕탕에서 했던 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이 누리꾼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사진에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 대중목욕탕에서 해봤을 법한 소소한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세숫대야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튜브를 만들어 내는 것이 놀이의 핵심이다.
먼저 세숫대야 두 개를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도록 햄버거처럼 포갠다. 이를 물속에 넣었다 빼면 진공상태가 되고, 세숫대야 사이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이를 들고 냉탕으로 가 수영을 즐기면 된다. 물안경은 옵션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창피한 것도 모르고 참 많이 했었지” 목욕탕 아저씨한테 맨날 혼났었어” 지금 다시 하라면 오리발도 준비할 것”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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