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꽁꽁'…내일 더 추워져
입력 2012-01-22 14:17  | 수정 2012-01-22 14:20
<1> 기상센터입니다. 올 설에 어른들이 생각하는 새뱃돈은 만 원정도인데요. 우리 초등학생 어린아이들은 5만원 이상 받고 싶다고 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생각이 꽤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오늘, 현재 기온과 체감온도의 차이도 이것만큼이나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찬바람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은 영하 7.6도인데, 체감온도는 영하 14도 선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추위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오늘 낮 기온 보시면요. 한 낮에도 중부지방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 울산과 부산 7도를 제외하고는, 그 밖에는 대부분 4도 밑입니다.

<2> 내일과 모레가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또, 호남지방은 눈이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집으로 돌아오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현재 서해 모든 해상과 동해 북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3> 연휴 마지막 날에는 밤부터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추위도 여전할 것으로 보여서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는 두툼한 옷차림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주간> 연휴가 끝난 첫 출근길에는 추위가 조금 풀리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특히, 호남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목요일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눈길 안전 운전에도 특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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