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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깜짝 고백 “나이 속이고 14살 때 캬바레 무대”
입력 2012-01-22 00: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의 깜짝 고백이 화제다.
김연자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14살 때 처음으로 캬바레 무대에 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아버지께서 어릴 때부터 이미자 선생님의 노래만 들으라고 하셨다. 14살 때부터 드레스를 입고 속눈썹을 붙이기 시작했다”며 나이를 속이고 캬바레에서 노래도 불렀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조형기는 당시를 회상하며 어린 소녀인데 인생을 다 아는 것처럼 불렀다.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이어 김연자는 17살 즈음 일본서 열린 한국가수 오디션에 합격해 18살에 데뷔했다”며 그 당시만 해도 한 달 전화요금이 30만엔이 나왔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매일 밤 울었다”고 데뷔 당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연자, 장윤정, 박현빈, 김학래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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