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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파라파라퀸’ 이후 10년 ‘댄스실력 여전’
입력 2012-01-20 23:46 

소유진이 2002년 ‘파라파라퀸 이후 10년 만에 댄스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MBN ‘더듀엣 첫 방송에서 소유진은 절친 서영은과 함께 듀엣 무대에 올랐다.두 사람은 작곡가 김도훈의 프로듀싱으로 완성된 ‘완소그대를 함께 불렀다. 김도훈은 발랄한 원곡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복고적이고 댄서블한 편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날 무대에서 10년 우정을 과시하듯 단연 돋보이는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소유진은 '파라파라퀸' 이후 10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올라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서영은 역시 마찬기지다. 평소 애절한 발라드와 밝은 미디엄 템포의 곡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춤을 추는 것은 보기 드문 모습.
이날 소유진은 무대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연습 시간이 없어서 한 시간 밖에 맞춰보질 못했다”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의 기선을 제압하기도 했다.
한편 MBN ‘더듀엣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 6명이 6명의 배우들과 6명의 가수들의 듀엣무대를 만들고 서바이벌 형식을 통해 1위를 가리는 신개념 음악프로그램이다. 김형석, 이경섭, 김도훈, 주영훈, 돈스파이크, 황찬희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들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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