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준일 "철모르던 시절‥" 비밀결혼 심경고백
입력 2012-01-20 10:40 

메이트 정준일이 자신의 비밀 결혼에 대해 팬들에게 직접 밝혔다.
정준일은 20일 팬카페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궁금해 할 수많은 이야기들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들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철 모르던 시절 뜨거웠고 바보같았던 그 때의 나를 어렵겠지만 조금은 억지스럽게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수많은 억측과 서로 다른 이야기들로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참아준다면 언젠가는 모든 것들을 들려줄 날들이 올 것 같다. 그 때까지만 힘들테지만 기다려달라.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정준일은 2010년 11월 현재 건축가로 활동 중인 A씨(28)와 2010년 11월 혼인 신고를 했으며 현재는 이혼을 준비중인 상태다. 두 사람은 2006년 처음 만나 약 4년간 연애 끝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지난해부터 관계가 소원해 지기 시작해 현재는 별거 중이다.

정준일 측은 군 입대 전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결혼이 그랬듯 이혼도 서로 합의하에 해야 한다는 생각에 서로 감정을 정리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준일은 1월 31일 군 입대를 앞두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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