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귀성길 시작…설 연휴 '한파'
입력 2012-01-20 07:29  | 수정 2012-01-20 07:37
【 앵커멘트 】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늘(20일)부터 사실상 귀성 전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보도국에 나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될텐데요, 설 연휴 날씨 상황을 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귀성전쟁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고향 앞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지만,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귀성길을 떠올리면 마음은 무겁습니다.


특히 올해도 설 연휴 동안 한파로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20일) 전국 곳곳에 찬 바람이 불고, 약한 빗발이 날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 가는 귀성차량들은 교통안전에 특별히 신경써야겠습니다.

호남지방에도 강추위 속에 연휴 동안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설날인 23일에는 서울 기온이 다시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설 한파는 다음 주말까지 계속되고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섬지역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설 전날인 22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23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bumbleb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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