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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통권 환수 언제든 가능"
입력 2006-08-09 23:27  | 수정 2006-08-09 23:26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전시 작전통제권이 환수되더라도 행사할 수 있다며 환수시기는 상관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연합뉴스와의 특별대담을 통해 주한 미군 감축도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종진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시 작전권 환수시기와 관련 어느 때도 상관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금 환수되더라도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군의 방위력은 지속적으로 증강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작통권 행사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언제가 적절하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거꾸로 반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작전통제권을 환수한다고 해도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하며 미국의 위성정보활동도 미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의 작통권 환수는 미국도 바라는 것이며 이제 정리할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주한 미군 감축 논란에 대해 미군의 숫자가 큰 의미를 갖고 있지 않으며 질적 능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미군의 작통권을 환수하고 감축해도 국가 안보에 아무련 문제가 없으며 한미동맹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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