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부 슈퍼 "농심 라면 판매 중단"
입력 2012-01-03 23:25  | 수정 2012-01-04 14:01

일부 슈퍼마켓 주인들이 농심 라면 가격 인상률에 불만을 제기하며 판매 중단에 나섰습니다.
회원수가 2만 명에 달하는 한 인터넷 카페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농심 식품 치우고 안 팔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농심이 신라면 등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6%대로 올렸지만 지역 대리점의 신제품 출고가는 13% 이상 올랐다며 농심에 가격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농심 측은 공장 출고가격을 과도하게 올린 사실이 없으며, 대리점 판매 가격은 대리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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