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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KCC 전 홈 5연패 탈출
입력 2012-01-03 22:49  | 수정 2012-01-04 13:36
【 앵커멘트 】
홈에서 KCC만 만나면 작아졌던 KGC 인삼공사가 홈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가드 김태술의 맹활약 속에 무서운 신인 오세근도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초반 KGC의 가드 박찬희가 외곽 3점포를 포함해 연속 득점에 성공합니다.

중반 이후엔 김태술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김태술의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화이트가 시원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합니다.

일대일 대결에선 상대 신명호를 압도하며 고난도의 골밑 슛을 성공합니다.


▶ 인터뷰 : 김태술 / KGC 가드
- "수비가 잘됐던 거 같고요. 수비로 인해 리바운드도 상대편보다 잘 돼서 그런 부분이 쉽게 공격이 풀리고 경기가 풀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무서운 신인 오세근과 화이트도 골밑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 인터뷰 : 오세근 / KGC 센터
- "승진형이 저를 막긴 했는데, 제가 공격하기보다는 스크린이 많이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게 게임이 잘 된 거 같습니다."

대승을 거둔 KGC는 선두와의 승차를 두 경기로 줄이며, 동부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KCC는 외국인 선수 심스가 20점 이상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곽슛 난조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하승진이 덩크슛에 실패하는 보기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물리쳐,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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