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숙자 렌터카 해외에 팔아넘긴 조폭 구속
입력 2012-01-03 14:17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숙자 이름으로 렌터카를 빌려 해외에 팔아넘긴 혐의로 폭력조직원 29살 최 모 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9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대 렌터카 업체 10곳에서 노숙자 36살 양 모 씨의 이름으로 고급 승합차 10대를 빌린 후 이 가운데 2대를 1천800만 원을 받고 해외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차량에 설치된 GPS수신기를 떼어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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