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친필 답신 첫 공개
입력 2012-01-03 09:47  | 수정 2012-01-03 11:58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근로자들이 보낸 편지를 읽고 친필로 답신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또한 근로자들이 보낸 편지에 자필로 답신했다며, 김정은의 친필 답신은 부친의 방식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낸 주민들은 주로 농장과 발전소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였으며 이들은 편지에서 김 위원장을 잃은 비통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부위원장이 영도자에 오른 뒤 북한주민에게 '친필'로 답신을 보냈다고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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