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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이돌` 김완선 특별출연…변태神 신동엽 홀렸다
입력 2012-01-03 09:22 

가수 김완선이 섹시한 하녀로 변신했다.
김완선은 2일 방송된 MBN 일일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 깜짝 출연했다. 김완선은 김장 300포기를 담그기 위해 SD기획사를 찾은 도우미 역으로 등장, 섹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김장을 앞두고 꾀병을 부린 수미(김수미 분)를 위해 오사장(오광록 분)이 부른 도우미가 바로 김완선이었던 것. 김완선의 등장에 동엽(신동엽 분)과 오사장은 화색이 돌았고, 수미는 이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엌에서 미끄러져 허리를 다친 수미는 침대 신세가 됐고, 그 사이 동엽 오사장은 물론 뱀파이어 왕자 빠빠(이정 분)와 무까딜(이수혁 분), 야리루(홍종현 분), 까브리(김우빈 분)와 광희(황광희 분)까지 완선의 미모에 빠져들었다.

이날 김완선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김치를 담는 과정에서 괴상한 춤을 추는듯한 몸놀림으로 망가짐을 불사했고, 수미의 상상 속에선 동엽과 야릇한 러브라인을 형성, 보는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김완선 깜짝 등장" "뱀파이어 사이에 있는 구미호 같다" "완선언니 은근 웃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뱀파이어 아이돌'은 신년을 맞아 방송 시간대를 변경,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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