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7" 인스타트내일 추위 더 강해져…서울, 체감기온 -20도
입력 2011-12-22 21:31 
<1>오늘 추위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내일 한파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까이 내려가겠고, 체감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도 철원도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하강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서해안 눈>서해안과 제주도는 눈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부터 중부 서해안 지방에 눈이 오기 시작해, 점차 눈구름이 동쪽으로 더 들어오겠습니다.
늦은 밤부터 중부 내륙과 호남 지방으로 눈이 확대되겠고, 1에서 3센티미터 사이의 눈이 예상됩니다. 한라산에는 최고 30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구름 영상>지금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도>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겠습니다.

<기상도>오후부터 서울 등 서쪽 지방 흐려지기 시작해, 밤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방엔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 지방도 가끔 눈이 오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되겠습니다.게다가 초속 2에서 5미터의 바람까지 불어 남부지방의 체감기온도 영하 10에서 1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0도 안팎 광주는 1도, 부산 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서해안 지방에선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셔도 되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계속되다가 수요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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