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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파이 정체, 알고 보니 ‘대륙제일검’ 카르페이 테무칸
입력 2011-12-22 18:40 

‘뿌리깊은 나무 개파이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기준(윤제문 분)의 호위 무사인 개파이의 정체가 극 중 대륙 제일검인 카르페이 테무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극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왔던 개파이의 실체를 알게 된 시청자들은 가상의 존재인 카르페이 테무칸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심종수(한상진 분)는 정기준에게 밀본 조직원 명단을 건네 받고 해례의 정체가 소이(신세경 분)임을 밝히려고 했지만 이때 이신적(안석환 분)의 사주를 받은 명나라 태평관 견적희(윤이나 분)가 심종수와 정기준을 쫓는다.
정기준은 소이와 함께 도망을 감행했지만 곧 태평관 군사들에게 붙잡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을때 개파이가 등장한다.

개파이는 태평관 군사들에 도망치면 살 것이다”고 나지막이 말했고, 예상외로 견적희는 우리는 아무짓도 안했다. 조용히 물러나겠다”며 다급하게 물러나는 모습. 수적우위에도 불구하고 후퇴를 선택한데에 대해서 부하들이 당황해하자 견적희는 원나라 복위세력 휘하에 돌궐족 용병부대가 있었는데, 저자가 바로 대적불가의 테르페이 테무칸이다. 인간 중에 저자를 대적할 사람은 결코 없다”라며 개파이의 진정한 정체를 밝혔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계속되는 ‘뿌리깊은 나무의 반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쩐지 존재감이 남다르더라” 대륙제일검? 실력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 벌써부터 무휼과의 대결이 기대 된다”등의 반응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기준이 한글을 알고 있는 연두(정다빈 분)을 살해하려는 의중을 비쳐 향후 극 전개에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 영상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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