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정일 위원장 빈소에는 오늘(22일)도 국내외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신격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공개된 지 사흘째.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찾는 조문객들의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장의위원장이자 상주로 빈소를 지키는 김정은은 군과 당의 주요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추모객들을 직접 맞았습니다.
해외 외교인사들과 국제기구 주요 관계자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손님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영전에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그의 영구를 돌아보았습니다."
김정일에 대한 신격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사망을 전후로 해서 특이한 자연현상들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일 백두산 천지에서 얼음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깨지는 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고, 노동신문도 산비둘기가 30분 동안 슬피 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후계자인 김정은의 권위를 강화시키겠다는 것으로, 김정일도 후계자 시절인 1970년대에 김일성 우상화에 전력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 news1@mbn.co.kr ]
김정일 위원장 빈소에는 오늘(22일)도 국내외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신격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공개된 지 사흘째.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찾는 조문객들의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장의위원장이자 상주로 빈소를 지키는 김정은은 군과 당의 주요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추모객들을 직접 맞았습니다.
해외 외교인사들과 국제기구 주요 관계자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손님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영전에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그의 영구를 돌아보았습니다."
김정일에 대한 신격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사망을 전후로 해서 특이한 자연현상들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일 백두산 천지에서 얼음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깨지는 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고, 노동신문도 산비둘기가 30분 동안 슬피 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후계자인 김정은의 권위를 강화시키겠다는 것으로, 김정일도 후계자 시절인 1970년대에 김일성 우상화에 전력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 news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