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태우 프로필 청첩장, ‘곰과 조련사의 유쾌한 백년가약’
입력 2011-12-22 16:31 

가수 김태우가 재치 넘치는 청첩장을 공개했다.
결혼을 앞둔 김태우가 방송 관계자등 지인들에게 돌린 청첩장을 프로필 형식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청첩장을 보면 신랑 김태우와 1살 연하 신부의 어린 시절 사진이 나란히 담겨있고 그 밑으로 두 사람의 생년월일, 성격, 취미, 신체사이즈 등이 적혀있다.
김태우는 자신의 성격을 공격적이었으나 OO를 만나며 온순해짐”으로 소개해 신부를 추켜세웠다. ‘취미에 신부 생각하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것이라는 항목에는 신부의 이름을 적어놓아 깨소금 신혼을 예고했다.

‘프로포즈 때 했던 말도 미소를 머금게 한다.
김태우가 평생 날 조련해줄래?”라는 말로 먼저 청혼했고, ‘곰태우라는 그의 별명을 감안해 신부는 앉아...손...”이라고 받아들였음을 알렸다.
김태우는 청첩장 속 예비신부와 1년 6개월여 간의 열애 끝에 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앞서 그는 지난 달 15일 자신의 팬카페 ‘소울트레인에 결혼 소식을 고백해 뉴스지면을 장식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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