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청와대 행정관 소환…디도스 공격 연관성 추궁
입력 2011-12-22 13:08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재보선 전날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수행비서 김모씨와 식사를 함께한 청와대 행정관 박모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행정관을 상대로 디도스 공격 인지 여부와 당시 대화내용, 김 전 비서에게서 500만 원을 빌린 이유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박 행정관은 10월25일 저녁 8시쯤 한 음식점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실 김 전 비서와 식사를 하고, 재보선 당일 김 전 비서에게서 500만 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을 보낸 김 전 비서는 경찰 조사에서 "박 행정관이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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