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추위…중부일부 한파특보
입력 2011-12-16 09:44  | 수정 2011-12-16 09:46

<1> 추위의 기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경기중북부와 강원도 내륙지방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3.1도, 동두천은 영하 15.7도, 대관령은 영하 21.4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2> 서해안 지방은 추위뿐 아니라 눈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호남 서해안 지방은 대설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충청 이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밤이 되면 다시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종일 기온까지 낮아 빙판길이 예상되니까요,
사고 나지 않게 유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오늘 대부분의 중부지방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충청에는 구름이 다소 끼겠고 서해안 쪽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역시 호남지역의 분들은 눈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현재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서울은 영하 9도, 태백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광주 영하 4도, 여수는 영하 2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 한낮에도 기온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이 영하 3도, 청주 영하 2도로 중부지방 영하권에 머물겠고 남부지방도 전주 0도, 대구 1도로 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간> 당분간 날은 비교적 맑겠습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에 강한 바람으로 인한 추위에는 대비를 해두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춥겠고요.
이 추위는 다음 주가 되면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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