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대 등 구조개혁 중점 국립대서 빠져
입력 2011-12-10 18:57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 강원대와 군산대, 부산교대 등 3개 대학이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또, 어제(9일)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강릉원주대도 조만간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상에서 빠질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강도 높은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한 강원대에 대해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 지정을 철회하고, 앞으로 2년간 하위 15% 평가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부산교대와 군산대도 총장 직선제를 포기하는 등 교과부 구조개혁안을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직선제 폐지를 두고 교수회와 대학본부 간 입장 차가 큰 충북대는 유일한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 대학으로 남게 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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