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국에서 세계장기선수권 열려
입력 2011-12-10 14:59  | 수정 2011-12-11 09:31
【앵커멘트】
중국에서 장기와 바둑, 체스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일(11일) 오전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이 부담스럽다고 고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장기와 바둑, 체스와 브리지, 체커 게임 세계챔피언을 뽑는 대회가 오는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제1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 인터뷰 : 코스타니우크 / 러시아 체스 챔피언
- "전 체스가 올림픽이나 스포츠 대회의 주요 종목으로 당당하게 열리는 걸 꿈 꿔왔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엘 클라시코'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부담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과르디올라 / 바르셀로나 감독
- "쫓는 팀은 언제가 부담감을 더 느낍니다.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과 경기하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로축구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3점이 뒤진 2위입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라 이번에 지면 선두 경쟁에서 뒤처집니다.

장미란이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을 들어 올릴 경기장이 완공됐습니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역도와 레슬링 경기가 열릴 런던 전시 센터를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피오나 로시언 / 영국 역도 협회
- "정말 인상적인 경기장입니다. 어제 경기장을 둘러봤던 선수들이 '와 훈련장을 좀 봐, 경기장을 봐'라고 감탄하더군요."

런던 전시 센터에서는 유도와 태권도, 복싱과 테니스 경기도 열립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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