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혜림 “원더걸스 탈퇴하려 5kg 찌웠었다” 폭탄고백
입력 2011-12-08 18:10 

‘원더걸스 막내 혜림이 소속사 jyp에서 쫓겨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적이 있다”고 폭탄 고백했다.
걸그룹 원더걸스는 최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그간 힘들었던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이날 녹화에서 혜림은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떠나 한국에서 홀로 연습생을 하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혜림은 처음엔 한국 문화도 낯선데다가 외로움이 극심해 슬럼프가 왔다”며 가수의 꿈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결국 소속사에서 쫓겨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기에 이르렀다. 약 5kg 정도 찌웠다”고 말했다.
혜림은 이어 홍콩에 있던 부모님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참으라고 하셔셔 너무 싫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 소희 역시 미국 앨범 녹음할 당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진출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터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다 같이 합숙을 하며 영어에 매진했지만 막상 미국으로 가니 문화와 언어 차이로 너무나 힘들었던 것. 너무 힘든 나머지 ‘왜 내가 편하게 쓸 수 있는 말을 두고 여기서 혼나야 하나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