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권 "디도스 수사에 안철수 연구소 참여시키자"
입력 2011-12-08 12:04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이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수사에 안철수 연구소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국민과 야당의 의혹을 씻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안철수 연구소와 같은 보안 IT 업계 민간 전문가의 공동 조사를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면 한나라당은 앞장서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제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 배후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당내를 조사한 결과, 관계했던 사람이 당시 선거 캠프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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