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필리핀서 피랍 한국인1명 사망
입력 2011-12-05 23:53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지난달 말 무장 괴한에 피랍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광산업자 최 모씨가 병원 치료중 사망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최씨가 납치에서 풀려난 후 건강이 악화돼 필리핀 현지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합병증 악화로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최씨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씨와 함께 석방된 다른 2명도 현지 공관의 지원을 받아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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