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애정남 애인 기준, “물에 빠졌을 때 뛰어들면 애인”
입력 2011-12-05 15:52 

'애정남'이 명확한 애인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는 최효종과 '애정남'들이 시청자의 사연을 속시원히 해결하고 여자친구와 다른 애인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최효종은 '애인과 여자 친구의 기준이 뭔가?'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애인과 여자 친구는 한 끝 차이지만 느낌이 굉장히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효종은 "애인과 여자 친구는 물에 빠졌을 때 구별할 수 있다"라며 "물에 빠졌을 때 뛰어들면 애인이고, 막대기를 던져주면 여자 친구"라고 정의를 내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애정남 애인 기준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발함 때문에 이번에도 감탄했다" "식상한 비유인데 이 경우에 적용하니까 웃긴다" "오늘도 애매~한걸 정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이날 ‘애정남은 술값 면제 사유의 기준으로 '술자리 진상 전담', '등받이 없는 간의 의자 착성 경우'등의 명쾌한 비유를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눈길을 끌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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